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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파이썬(Python) | Posted by TheorySol 2014. 4. 15. 00:43

파이썬 (Python) 이란..

프로그래밍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타일(Style)이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코딩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즐길 줄 아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어렵다. JAVA나 C언어등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들을 배우는 것이 항상 능사는 아니다. 어떤 언어를 배우든지 간에 그 언어를 제대로 이해할 줄 알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한 언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되면 프로그래밍 언어의 스타일, 즉 코딩 스타일을 어느정도 익힐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어느 정도의 문법만 익히게 되면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파이썬이라는 언어가 주목을 받는다. 프로그래머에게 있어서 첫 번째 언어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향후 그 프로그래머의 색깔을 정하기도 하고 그 프로그래머의 스타일을 좌지우지 하게 된다.

 

 파이썬 언어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일지라도 줄을 읽고 해석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파이썬의 특징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매우 명시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왕이면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할 때는 파이썬 언어로 시작해서 C++이나 자바로 배워가는 것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고 포기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되지 않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일단 파이썬이란 도대체 어떤 언어인지 살펴보면,

 


  

 파이썬은 1991년 프로그래머인 귀도 반 로섬이 발표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플랫폼 독립적이며 인터프리터식, 객체지향적, 동적 타이핑 대화형 언어이다. 파이썬이라는 이름은 귀도가 좋아하는 코미디 "Monty Pythons's Flyting Circus"에서 따온 것이다.

 

 

 

파이썬의 특징을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이해하기 쉬운 언어이다. 

즉, 파이썬은 가장 명시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다음은 파이썬 문법에 맞게 코딩된 줄이다.

 

example) 

if 4 in [1,2,3,4]: print"4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해석 (만약 4가 1,2,3,4중에 있다면 '4가 있습니다'를 출력한다)에 별 무리가 없다. 이러한 점에서 파이썬은 구글이 선정한 3대 프로그래밍 언어이기도하고 맨 처음 입문으로 좋은 언어라고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범용성(및 강력함)이 높다.

 

파이썬은 대부분의 것들에 사용 될 수 있다. 물론 시스템 프로그래밍, H/W제어, 커널 개발 등의 로우 레벨쪽은 어렵지만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상황과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썬은 다음과 같은 플랫폼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포트의 윈도우

 애플의 매킨토시

 각종 유닉스 및 리눅스

 노키아 시리즈 60

 

 

이처럼 파이썬은 대부분의 것들에 사용됨으로써 우리를 편리하게 한다.

 

 

 

 

세 번째로, 문법이 매우 쉽다.

 

파이썬의 문법에서 가장 잘 알려진 특징은 들여쓰기를 이용한 블록 구조이다.

이것은 보통 C언어에서 쓰이는 괄호를 이용한 블록 구조를 대신한 것으로 줄마다 처음 오는 공백으로써 눈에 보이는 블록 구조가 논리적인 제어 구조와 일치하게 하는 방식이다.

 

즉, 파이썬은 언제나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게 들여쓰기가 된 블록 구조로 표현됨으로써 사용자가 해독하기가 매우 쉽다.

 

 

 

 

네 번째로, 라이브러리가 제공된다.

 

파이썬의 강력함은 바로 이 라이브러리 때문이다. 파이썬에는 프로그래머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와 통합 환경이 이미 배포판과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는 정규 표현식을 비록하여 운영체제의 시스템 호출, XML 처리, HTTP, FTP, DB 접속, GUI 인터페이스 등의 도구 등을 포함한다. 또한 파이썬은 기본적으로 C언어의 문법을 따르기 때문에 라이브러리가 없을 경우 자신이 만들어 붙여 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C언어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파이썬을 더욱 손쉽게 활용하고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파이썬, 즉 다시 한번 얘기하면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파이썬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부터 C나 어셈블러, 자바 등의 언어를 배우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데, 그에 비해 파이썬은 배우기 쉬우며, 윈도우나 유닉스 등 여러 운영체제에서도 큰 수정 없이 잘 동작한다.

  또한 C로는 며칠 걸려서 작업해야 하는 일을 단 몇 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다. 따라서 이제 프로그래밍을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하려는 학생이나 혹은 이미 C, 어셈블러, 자바 언어로 시작했다가 포기했던 분들에게 파이썬 언어로 다시 시작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